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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간성뇌증 Hepatic Encephalopathy 증상 치료 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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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변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간성뇌증에 대해 알아보아요

 

 
 
 
1. 간성뇌증이란?
간경변증 환자의 약 10% 이상에서 발생하며, 간의 해독 능력 저하로 의식 저하, 행동 이상, 감정 변화 등 다양한 신경학적 이상을 특징하는 증후군이다. 간성혼수라고도 말하기도 한다.

간경변증 환자가 평소와 다르게 이상행동을 보이거나, 성격변화가 오면 간성뇌증을 의심해야 한다. 심한경우에는 지남력 장애,  의식 저하, 혼수까지 발생한다.
 
<간성뇌증의 단계>
1) 1단계 
지나치게 졸려하거나 불면증, 상황에 맞지 않는 불안감, 행복감, 집중하지 못하고 안절부절 함.
2) 2단계
기운이 없다. 지남력 헷갈려한다. 부적절한 행동, 발음 어눌, 손발 휘청거리거나 떨린다.
3) 3단계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하고 지남력이 없으며, 의식이 없다. 통증 자극에만 눈을 뜬다.
4) 4단계
통증 자극에도 반응하지 않는 혼수상태이다.

 
2. 간성뇌증의 원인
간의 해독능력 저하로 혈액 속에 신경독소(암모니아 등)의 농도가 상승할 때 간성뇌증이 발생한다.

만성 간질환 환자에게 감염, 변비, 위장관 출혈, 고단백 식사. 수면제 복용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바이러스성 간염이나 약물에 의한 간염으로 건강하던 사람도 급격하게 간기능이 악화되어 간성뇌증이 발생할 수 있다.

 
3. 간성뇌증의 치료
가장 우선되는 치료는 혈액 내 암모니아의 독성 수준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장내 단백질을 감소시키기 위해 단백질 식품을 줄인다. 다른 원인이 없다면 이 방법만으로도 증상이 없어질 수 있다.

-위장관의 출혈은 위장관에 단백질 부하를 불러오므로 위장관 출혈을 예방하고 만약 출혈이 발생한다면 락툴로오스 관장을 실시하여 위장관에서 혈액을 제거해야 한다.

-혈액 속의 암모니아 농도를 낮추기 위해 적절한 변비약과 경구 비흡수성 항생제를 사용한다. 내과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간성뇌증이 발생하면 간이식을 고려해야 한다.
 
1) 변비약
약품명: 듀파락 시럽, 듀파락 이지, 포탈락산
용법: 하루 2회 무른변을 볼 수 있도록 용량을 조절하여 복용
효과: 장내미생물을 변화시켜 간석뇌증을 유발하는 암모니아를 감소시킨다.
 
2) 항생제
약품명:리팍시민(노르믹스)
용법:2정씩 하루 3회 복용
효과: 비흡수성 경구 항생제로 요소생성 세균에 작용하여 장내 암모니아 생성을 감소시켜 간성뇌증을 호전시킨다.

 
4. 간성뇌증 증상
아래와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반드시 병원에 바로 가야한다.

헛소리, 인지기능 장애, 의식저하, 고열, 오한, 출혈(토혈, 검은변, 혈변), 갑작스런 체중/복부둘레 감소 또는 증가, 복통

Flapping tremor (환자의 팔을 앞으로 뻗게 한 후 손등 쪽으로 손바닥을 젖히게 한다. 손바닥 젖힌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손목의 굴곡-신전 운동이 반복된다.)가 관찰되기도 한다.
 
5. 간성뇌증의 진단
-신체검진
-뇌졸중이나 뇌출혈과 같은 원인을 배제하기 위해 CT, MRI 검사를 시행한다.
-혈액검사를 통해 저혈당증, 고이산화탄소혈증과 같은 대사 이상을 감별한다.
 
 
6. 간성뇌증 예방
1) 금주
2) 매일 2회 무른변(변비약 복용)
3) 적절한 단백질 섭취, 과도한 단백질 금지
4)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약물 복용 금지
5) 적절한 체중 조절 및 이뇨제 복용

 
7. 간성뇌증 간호중재
1) 단백질 식이 제한
일반적으로 단백질 제한은 하루에 20-30g 으로 하며, 만성적인 간성뇌증 환자는 장기간 저단백식이를 한다.
육류를 통한 단백질 섭취보다는 암모니아를 형성하는 아미노산을 적게 포함하는 야채와 유제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출혈 징후 관찰
출혈은 위장관에 단백질을 축적시켜 간성뇌증을 야기시킨다.

3) 변비 예방
증상의 진전을 막기 위해 하제나 관장으로 장내의 단백질 물질을 빠르게 제거한다.

4) 심한 간성 혼수 중재
락툴로오스 관장을 시행한다. 장내로 암모니아 이온을 끌어들여, 혈중 암모니아 수치를 감소시키므로 적절한 양의 락툴로오스를 투여하면 매일 2-3회 부드러운 변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락툴로오스의 양이 지나치면 설사로 인해 전해질의 불균형 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양을 줄여서 대변 횟수를 조절한다.

5) 적절한 체액유지
전해질 불균형과 산-염기 불균형이 간성뇌병증을 촉진시킬 수 있다.

6) 저산소증 예방
간성혼수에 빠진 환자는 저산소증이 간세포를 손상시킴으로서 간성뇌증을 촉진시킬 수 있다. 기도유지와 같은 호흡기계에 대한 중재를 한다.

7) 감염 예방
감염은 조직의 이화작용으로 인해 단백질을 축적시키므로 예방해야 한다.

8) 이뇨제 주의사항
이뇨제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저칼륨증은 콩팥에서 암모니아 생성을 증가시키므로써 간성뇌병증을 촉진한다. 

9)  신체손상 예방
신체에 대사물질이 축적됨에 따라 생리적인 정신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그러므로 침대난간에 패드를 대어 주는 등 환자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한다.

10) 침대에서 안정할 떄 침대에 올려놓은 팔을 배굴시켜 봄으로써, 가벼운 떨림(Flapping tremor)이 있는지를 관찰한다. 환자가 손으로 물건을 오래 붙잡고 있을 수 없으며 의식이 억압되고, 착란이 있는지를 관찰한다.


<참고하면 좋을 영상>

https://youtu.be/46Z3popzu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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